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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족 여행 1박2일 [절두산 순교성지]

빵선배와빵이 2018. 7.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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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족 여행 1박2일 [절두산 순교성지]



안녕하세요 빵선배입니다~

동생의 외박으로 인해 가족들을 데리고 절두산을 가게되었습니다.




후... 입구에서 사진좀 찍자는데 동생녀석 발... 아오...

두산이 되어버렸네요

밟았다는 의미아니에요 ㅠㅠ 우리가 왔다 갔다를 표현하고 싶ㅍ어서 다같이 발을 찍엇는데 아쉽아쉽


요즘 폭염때문에 다들 고생이신데 ㅠㅠ 그래도 저희는 완전 폭염일 때 다녀온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

저 때는 좀 시원했어요



절두산 가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영등포역 앞에서 버스타고 바로 슝~~

오기전에 다리도 건너고 뭔가 여행여행 느낌 물씬


서울은 운전하기가 무서워서 저희는 뚜벅이 + 버스인생~

하지만 여행은 이게 더 편하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 추억도;; 앉고 일어나려고 보니;;; 임산부석...

내 배가 임산..부 같긴하다만 흠... 임산부는 없었겟죠? ㅠㅠ 있었다면 너무 미안했을 듯..





쭉쭉 걸어가다보면 이런 예쁜 까페도 있어요 !

입구사진이랑 커피사진을 못찍어서 너무 아쉽 ㅠㅠ

감수성 없는 우리 어머니도 쉬엇다 가자고 할 정도로... 이뻣습니다.

선인장 위에 저 모자 너무귀엽지 않나요 ㅠㅠ



오시는 길에 보면 이렇게 소음방지 턱에 박해 그림들이 그려져있어요 신기하쥬?



입구 까지 도착!

이곳은 교육관인데요 

자 지금 부터 교육을 좀 해보겠습니다.


절두산 = 머리가 절단되어 굴러떨어진 산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잔인한 곳아니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맞아요 ㅠㅠ


사실은 맨처음에는 가을두자를 써서 산이 꼭 누에의 머리와 같다해서

잠두봉이라고 불렀어요. 그리고 한강을 끼고있어서 뱃놀이를 하며 여러 시의 문학작품이 나왔던 곳이고

평화로웠던 곳인데 


순교자 박해시절 1866년 2월 프랑스군함이 천주교탄압을 문제삼아 한강을 거슬러 양화진과 서강까지 진입하였다. 

이에 대원군이 화가나 순교자들의 목을 베었다고 해서 절두산이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천주교 집안이라 더욱 관심있게 보게 되었어요!



이렇게 작두?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참 잔인한 도구들이많아요 

하나는 찍지 못했는데 돌에다가 사람을 묶어서 목졸라 죽이는 것도 있고


안에 담겨있는 얘기중에

목을 절단하기전에 일부러 백정들의 칼을 거칠게 갈았다고 하네요

한번에 잘리면 고통을 모르고 죽으니 고통스럽게 죽이려고 칼이 잘 안들게 하는거죠


그래서 아들이 어머니가 사형당하는걸 지켜보게 되었는데

백정에게 전재산을 주면서 어머니를 고통없이 죽여달라고 부탁도 했다고합니다.


정말.. 종교가 뭔지 ㅠㅠ 저는 그렇게 까지는 못 할 것 같네요 


다리는 왜드는 건지... 이해안되는 49세 이여사 



장이 안좋아서 어제 아버지랑 같이 술을 많이 먹은 동생

하루종일 화장실 찾아다니기~!

참고로 산이라해도 크게 안높아요... 산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




이걸 만드는데 2년이 걸렸다고하는데 제가 제대로 들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노력들이 하나하나 보이는 작품 ㅠㅠ

안에 가시면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이 작품들 하나하나 설명해줍니다 ㅎㅎ

친절친절~


갬성~ 사쥔~




마무으리는 또 소주!

크~~ 영등포역 근처는 역시 회쥬~

다들 하루마무리 잘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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